
홍콩 누아르 영화의 전설이자 전 세계가 사랑한 당대 최고스타 장국영(1956~2003)이 활동한 1980~1990년대 홍콩 영화는 최고 전성기로서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등 당대 최고인기 스타들과 함께 활동하였고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슈퍼스타였습니다. 1956년 홍콩에서 태어난 장국영은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장국영의 아홉 번째 형이 일찍 세상을 떠났는데 그 형의 생일과 장국영의 생일이 같았기 때문에 아버지는 장국영을 형의 환생이라 생각해서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해 더욱 외로웠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재단사였던 아버지의 강요로 영국 유학 시절 섬유 관리를 전공하였고 우연히 아르바이트 중 음악에 눈을 뜨게 되고 홍콩으로 돌아와 뮤..

낭트의 그린라인자연이 공존하는 낭만의 도시이자 프랑스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 낭트, 파리에서 기차로 2시간 이동으로 도착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기차역부터 이어진 초록색의 라인이 보이는 데 '그린 라인'이라고 불리는 낭트의 주요 명소를 잇는 총 22km의 낭트 속 관광 로드맵입니다. 낭트에는 100개 이상의 정원이 존재하며 그중 프랑스 4대 식물정원 중 하나인 낭트 식물원은 면적은 7만㎡로 축구장 약 10개 규모입니다. 전 세계에서 공수한 1만 종 이상의 실물을 보유하고 있으면 희귀하고 오래된 식물들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신부들의 로망 은방울꽃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식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낭트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인 장 줄리앙의 특이한 작품들..

프랑스 북동부에 있는 알자스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위치해 두 나라가 섞인 듯한 묘한 매력을 가진 지역입니다. 스트라스부르 구텐베르크 광장라인강을 경계로 독일과 맞닿아 있는 도시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는 길을 뜻하고 부르는 성 도시를 뜻하는 두 단어를 합친 도시 이름으로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알자스의 수도 스트라스부르는 정체성 혼란이 있는 지역으로 17세기 베스트팔렌조약으로 프랑스 영토였다가 19세기 프랑크푸르트 조약으로 독일 영토로 제1차 세계대전 후 베르사유 조약으로 다시 프랑스 영토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점령기로 독일 영토였다가 종전 후부터는 프랑스 영토인 곳으로 두 나라의 정체성이 혼재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에 가보면 독일 사람들과 독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중국남서부에 위치한 충징은 베이징, 상하이, 톈진과 함께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입니다. 그중 가장 넓은 면적의 충칭은 오스트리아와 비슷한 크기로 대한민국의 80% 정도의 면적이며 인구는 3,300만 명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보다 많다고 합니다. 중국의 매운맛 투어 방공호 훠궈'중국의 매운맛'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충칭에서 매운 음식이 발달한 이유는 첫 번째로 강으로 둘러싼 구릉지에 위치하여 지리적 특성 때문에 늘 습도가 높고 안개가 가득한 곳입니다. 한 여름에는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많이 덥고 한겨울에는 극심한 추위가 있는 곳으로 매운 고추를 약 대신 쓰는 민간요법이 발달하였고 고추를 먹어서 감기를 물리치자라는 말이 널리 퍼져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과거 충칭에서 귀했던 소금과 기름의 식재료..

동양의 빛나는 진주 중국 상하이는 면적만 서울의 10배, 인구 2400만 명의 대도시입니다. 중국 동부에 위치한 상하이는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이며 베이징이 정치 및 행정도시 라면 상하이는 경제 핵심 도시로 금융 및 기술의 중심지 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골칫거리 교통 체증으로 중국 정부는 매년 10만에서 12만으로 신규번호판 발급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자동차 번호판 발급방법은 성마다 천차만별이며 베이징은 매년 여섯 번의 추첨을 통해 당첨된 차량만 등록이 가능하며 당첨 확률은 2898:1이라고 합니다. 상하이는 차량 번호판 경매제를 실시하고 매달 경매로 차량 번호판을 거래한다고 합니다. 유독 상하이 번호판 경매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내환과 외환으로 구분되어 있는 상하이는 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은 제1도시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3개의 강이 지나는 지역으로 과거부터 이어진 교통의 중심지였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축물들과 크메르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품은 도시입니다. 실제 국왕이 거주하고 있는 프놈펜 왕궁은 1866년 수도를 이전하며 지어진 158년의 역사가 담긴 장소로 약 5만 평의 면적입니다. 캄보디아는 입헌군주제 국가로 현재까지 국왕이 존재하고 벨기에, 영국과 마찬가지로 왕은 상징적인 역할만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현재 캄보디아 국왕은 2004년 즉위한 노로돔 시하모니로 과거 클래식 안무가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프롬펜 왕궁은 입구부터 시선을 끄는 화려한 금빛 건물들로 눈에 띄는 삼각 지붕은 크메르 전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