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인의 밥상 708회 문경새재 문경 하초리, 불정역, 충북 괴산 수옥정 마을 이야기와 청연담 전통장류 및 연풍 곶감 주문방법
비비닷컴 2025. 6. 8. 08:36목차
한국인의 밥상 708회 문경새재를 따라 만나는 삶과 음식. 문경 하초리, 불정역, 괴산 수옥정 마을 이야기와 청연담 전통장류 및 연풍 곶감 주문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청연담 – 전통의 손맛을 담은 괴산 전통장류 및 연풍곶감
수옥정 마을에서 새재골농원을 운영하며 자연 농산물로 직접 장을 담그는 청연담. 인공 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로 숙성된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은 깊고 순한 맛이 특징입니다.
- ✔ 100% 우리 농산물 사용
- ✔ 전통방식 장류 제조
- ✔ 자연과 손맛이 살아있는 식탁
🛒 청연담 괴산 전통장류 및 연풍 곶감 주문 방법
📱 SNS 소식 보기
🌄 한국인의 밥상 708회 – 고개 너머, 안녕을 묻다: 문경새재 味行
📺 방송일시: 2025년 6월 5일(목)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KBS1TV)
🎙 프리젠터: 최수종
🎬 연출: 최영일 / 작가: 전선애 / 프로듀서: 임기순
📽 제작: KP 커뮤니케이션
🏞 문경새재 – 수많은 이들이 꿈을 안고 넘은 길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 사이, 험난한 고갯길 ‘문경새재’. 과거 영남과 한양을 잇는 관문이었던 이 길은 '경사로운 소식을 듣는다'는 뜻의 '문경(聞慶)'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안고 넘던 역사적인 통로였습니다. 지금도 눈물어린 아리랑의 가사처럼 애환이 서려 있는 길, 그곳에서 사람들의 삶과 밥상을 만납니다.
🍚 아리랑을 품은 하초리 – 보릿고개를 넘던 푸실 마을
새재 초입에 자리한 하초리는 과거 ‘새재목’ 소나무를 팔고 산나물에 의지해 살아가던 마을. 봄이면 두릅, 취나물, 다래순이 지천이고, 고추장을 푼 반죽에 들나물을 얹어 쪄낸 나물장떡, 보리쌀과 김치, 나물로 끓인 갱시기는 고단한 시절을 버티게 해 준 음식이었습니다. 장단 맞춰 불렀던 아리랑, 그리고 사람들의 정이 배어있는 하초리 밥상을 만납니다.
🚂 문경 불정역 – 추억이 머무는 곳
1955년 문을 열어 탄광 산업으로 활황을 누렸던 불정역. 지금은 폐광과 함께 열차는 멈췄지만, 추억은 남았습니다. 성악가 출신 최상균 씨는 2007년 귀향해 불정역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고, 족살찌개로 옛 고깃집의 맛을 재현합니다. 그는 불정역을 '삶의 종착역'으로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고개 너머 마음을 내려놓다 – 괴산 수옥정 마을 이야기
문경새재 3관문을 지나 충북 괴산 연풍면에 도착하면, 과거 동화원 마을에서 이주한 조창호 씨 가족이 정착한 수옥정 마을이 있습니다. 산을 일구고 수수, 옥수수를 심으며 살던 이곳은 화전민의 삶을 간직한 마을입니다. 조창호 씨의 어머니 김사옥(86) 어르신은 새댁 시절 배운 ‘수수무살미’와 ‘올챙이묵’을 소개합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전통 음식은 오늘날 큰 울림을 전합니다.
2025년 6월 5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 708회>는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 사이,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고개 너머 사람들의 삶과 음식을 조명한 특별한 이야기였습니다. ‘문경(聞慶)’이라는 이름처럼 경사로운 소식을 품고 넘던 이 길은 과거 영남과 한양을 잇는 중요한 관문이었습니다.
먼저 소개된 곳은 문경 하초리, ‘푸실 마을’로 불리던 곳입니다. 과거에는 척박한 산골이었지만, 지금은 사과로 유명한 효자 마을이 되었지요. 옛날에는 새재목으로 불리던 소나무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산나물과 들풀로 보릿고개를 견뎌야 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고추장 반죽에 들나물을 올려 찐 나물장떡, 보리쌀과 나물로 끓인 갱시기 같은 소박한 음식으로 배고픔을 달랬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아리랑을 부르며 장단을 맞추던 그 시절의 기억을 따뜻하게 회상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문경 불정역입니다. 1955년에 개통되어 한때 석탄을 실은 열차로 북적이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열차가 멈춘 폐역이 되었습니다. 성악가 출신의 최상균 씨는 어린 시절을 보낸 이곳에 다시 돌아와 불정역을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지킴이로 살아가고 계십니다. 예전의 분위기를 담아 돼지 앞다리살로 족살찌개를 끓이며 옛 추억을 되살리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수옥정 마을이 소개되었습니다. 과거 화전민이 살던 동화원 마을에서 이주한 조창호 씨 가족의 이야기인데요. 그의 어머니 김사옥 어르신께서는 ‘수수무살미’라는 황해도식 수수떡과, 옥수수 가루로 만든 올챙이묵 같은 전통 음식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힘들고 고된 삶이었지만, 이웃들과 함께 웃고 나누며 살아온 정겨운 이야기들이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직접 농사 지은 농산물로 만든 전통장류 브랜드 <청연담>도 함께 소개되었는데요. 자연의 정성과 손맛이 그대로 담긴 장류를 온라인으로 주문하실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방송 정보와 현장 소개를 바탕으로 대가 없이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