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배우 별세
사망원인과 나이
배우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향년 75세로 2024년 10월 25일 오전 8시쯤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고 별세하였습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는 이날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5월과 7월 누적된 공연과 방송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에는 활동 중단 후 처음으로 홈쇼핑 모습을 드러냈지만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었고 시청자들은“말투도 어눌해지고 김치도 손으로 찢지 못한다”면서 건강을 우려하였습니다.
김수미 영상 바로가기
가족
배우자: 정창규(1947년~)
자녀: 정명호(아들), 정주리(딸)
며느리: 서효림
손녀 : 정조이
빈소 발인 장지
빈소 는 서울한양대병원장례식장 특6호실이며 발인은 2024년10월27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김수미 가수 별세
(1949년 9월 3일 ~ 2024년 10월 25일)
대한민국의 배우로 지게꾼 아버지와 가정 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자신의 자서전에서 부모님을 막내 딸인 자신과 가난한 이웃에게도 사랑을 베풀 만큼 다정한 분들이었다고 회상할 만큼 행복한 삶을 살았다. 국문과에 합격하였으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포기하였고, 우연히 본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하여 데뷔하였다. 1980년 TV 드라마 《전원일기》에 32세의 젊은 나이에 60대 노모인 '일용네' 역으로 출연하여 MBC 연기대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차례차례 거머쥐는 등 20여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전원일기》 종영 후에도 일용 모친 역을 발판으로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를 구축하여, 김수미만의 몸사림 없는 당찬 연기, 걸걸한 입담의 코믹 연기로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큰 활약을 하였다. 주성우 감독과의 인연으로 《전설의 마녀》에 당초 초반 5회, 후반 5회 정도 카메오 출연하기로 하였으나,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지막회까지 출연하게 되었다. 해당 드라마에서의 폭발적 인기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요리를 잘하기로 유명하다. 1982년에는 요리 프로그램 《오늘의 요리》를 진행하였으며, 2005년도에 김수미 간장게장이란 이름으로 홈쇼핑 등을 통해 간장게장을 판매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런칭하였다.
김수미 영상 바로가기
<수상>
1981년 MBC 방송연기상 우수상 《전원일기》, 《새아씨》, 1982년 제1회 우리들의 스타상 《전원일기》, 《새아씨》, 1985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전원일기》, 1986년 MBC 연기대상 대상 《전원일기》, 《남자의 계절》, 1986년 제2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전원일기》, 2005년 제26회 청룡영화상 인기 스타상, 2006년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조연상 《맨발의 기봉이》, 2006년 제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 《맨발의 기봉이》, 2007년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고의 웃음연기상 《가문의 부활》,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3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15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우수상 《나를 돌아봐》, 2015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베스트 여자조연상 《전설의 마녀》, 2018년 제8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대중문화 특별공로대상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