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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다테야마 설국 투어_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_톡파원25시(118화)

by 보배c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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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속 새하얀 설경이?! 

도쿄는 5월 중순부터 30℃를 웃도는 더위가 시작됩니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를 가진 일본에서 만나는 여름 속 겨울 여행

일본 중부 나가노현에는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설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알펜 루트의 사작점 오기자와 역

가슴 아픈 역사의 구로베 댐

설산 파노라마 구로베다이라

움직이는 전망대 다이칸보

한 여름 속 겨울 무로도

 

 

관광코스 :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개장시기 : 4월 중순~11월 말까지

왕복티켓 : 한화 약 109,000원 (오기자와에서 무로도까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 공식사이트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일본 중부의 고산지대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는 관광 코스를 이르는 말입니다. 

아시아 최대 길이 90km에 달하는 관광 코스로 전기버스, 로프웨이, 케이블카 등 여러 이동 수단을 통해 관광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은 4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개장하고 12월부터 3월까지는 폭설로 폐장한다고 합니다.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일본 5월 연휴 골든 위키에 관광하고 싶은 산 랭킹 2위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로 많은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인기 산악 코스라고 합니다. 

 

 

알펜 루트의 시작점 오기자와 역

기차와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알펜 루트의 출발점으로 역 안에는 관광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용 : 오기자와에서 무로도까지 왕복티켓 한화 약109,000원

역 안에는 목적지 정상 무로도의 고도와 실시간 온도가 표시된 안내판이 보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의 구로베 댐

옥색 및 호수와 웅장한 산이 이루는 절경을 볼 수 있는 곳

쿠로베 댐 사이트 

 

일본에서 1470m 가장 높은 곳에 있은 댐으로 유명하며 높이 186m 길이 492m 저수량은 2억 톤으로 방류시기에는 초당 10톤의 물이 방류되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댐 사이로 피어난 예쁜 무지개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발전소 건설에 강제 동원되었던 조선인들이 강도 높은 노역으로 목숨을 잃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뒤에 묻힌 안타까운 역사를 만난 장소, 조선인 강제 징용의 역사가 묻혀 있는 일본 구로베댐은 조선인 목숨과 맞바꾼 아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설산 파노라마 구로베다이라

경적을 울리며 서서히 출발하는 케이블카, 자연보호와 눈 피해를 막기 위해 일본에서 유일하게 지하로 이동하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곳은 구로베다이라로 해발 1828m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 지리산 천왕봉 1915m의 그 중간 높이입니다. 

구로베다이라 옥상은 전망대 겸 휴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망대에서 설산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알프스와 견줄 만한 한여름의 겨울 절경으로 2018년에 완공된 파노라마 테라스로 360도로 설산을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전망대입니다.

 

 

움직이는 전망대 다이칸보

 

 

무로도행 마지막 환승역 다이칸보로 가기 위해서는 이동수단인 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약 7분간 488m를 오르게 됩니다. 로프웨이 역시 환경과 경관을 해 치치 않기 위해 지지대용 기둥을 세우지 않고 로프로만 연결되어 있으며 다테야마 로프웨이의 별명은 움직이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동안 창밖으로 즐기는 웅장한 설산과 여름에는 푸른 전망대로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 전망대로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 여름속 겨울 무로도 

 

다이칸보에서 무로도까지는 약 3.7km의 터널을 통해 이동하며 트롤리버스를 타고 10분간 이동하게 됩니다. 설산 아래 만들어진 다테야마 터널 안에서 위쪽에 설치된 전기선을 타고 가는 일본의 유일한 트롤리버스입니다. (2025년부터 트롤리버스에서 전기버스로 변경예정)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의 하이라이트 3개의 교통수단을 타고 기나긴 여정 끝의 무로도는 지금까지 본 풍경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겨울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과 캠핑족의 성지로 불리며 하늘을 걷는다고 표현하는 곳입니다. 

 

백패킹의 성지 RAICHOSAWA CAMPING GROUND 라이초사와 캠핑장 정보

 

무로도의 하이라이트!!

약 20m의 거대한 설벽으로 무로도에 위치한 산악도로는 3월까지는 눈에 파묻혀 흔적조차 없지만 한 달이 넘는 제설 작업 후 약 500m 길이로 걸어 다닐 수 있는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한여름에는 눈이 다 녹기 때문에 봄에서 초 여름까지만 볼 수 있으며 직접 걸어 다니며 설벽을 실제로 만져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여름에 숨겨진 설산을 볼 수 있는 곳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다테야마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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