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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여행지 인스부루크, 햘슈타트 소금광산, 파이브핑거스

by 보배c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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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알프스도시로 수많은 작품의 영감이 된 자연경관,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

 

인스부루크 

인스부루크의 뜻은 'Inn' 인강 'bruck' 다리 인강을 잇는 다리입니다. 알프스산맥의 중아에 위치 한 이 지역은 스키장들이 많아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일요일은 도시 전체가 휴업하는 날이라서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번화한 곳  다채로운 색으로 둘러싸인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는 길이만 약 490m입니다. 17~18세기에 건설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거리 양쪽에 줄지어 주택과 상점들이 들어서 있고 아름다운 설산의 풍경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인스브루크 여행의 핵심 장소인 개선문은 과거 합스부르크 왕가의 재배를 받던 지역으로 왕가의 여제이자 18세기 유럽을 호령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의 지시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합스부르크 황우 마리아 테레지아는 인스브루크를 굉장히 좋아했으며 그녀의 아들 레오폴드 2세의 결혼 축하 기념으로 개선문을 건축하였고 개선문 건축 당시 남편 프란츠 1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두 사건을 모두 기록한 기념비입니다. 한쪽엔 아들이 결혼을 기념하는 '행복과 삶'을 장식하고 다른 한쪽엔 남편의 죽음을 추모하는 '죽음과 슬픔'을 장식으로 희비가 모두 담긴 합스부르크 왕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개선문입니다. 그다음 여행지는 1895년 다니엘 스와로브스키가 설립한 오스트리아의 대표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1995년 창사 100주년을 기념해 인스브루크에 엄청난 규모의 테마파크인 크리스털 월드를 건설하였습니다. (입장료 한화 약 33,000원)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한 외부의 전시 작품에는 다양한 보석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은 앤디 카오와 자비에 파로가 디자인한 설치물 크리스털 플라우드는 흐린 날엔 먹구름 같지만 화창한 날의 모습은 햇빛을 받아 더욱 반짝거린다고 합니다. 약 1499㎡ 423평 규모의 작품으로 약 80만 개 크리스털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안에 인도교를 따라 걸으면 물에 반사된 무지갯빛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크리스털 월드의 상징과 같은 거인머리 폭포는 오스트리아 대표하는 멀티미디어 예술가 안드레 헬러의 작품으로 거인의 눈과 코가 전부 크리스털로 되어 있으며 이곳은 전시회장의 입구입니다. 전 회장 내부의 첫 번째 공간인 블루홀에서 가장 놀라운 작품은 길이 42m 높이 11m의 벽으로 그 속에 크리스털이 가득 있어 영롱함에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공간입니다. 또 다른 공간에는 퍼포먼스가 예술 룸으로 스와로브스키와 인연을 맺었던 유명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을 전시하는 곳으로 1953년 개봉한 영화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중 메릴린 먼로가 실제 착용한 붉은빛의 아름다운 드레스가 전시되어 있으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2018년 월드투어에서 착용한 크리스털 화이트 재킷도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전 세계 스타들의 의상 속 K-POP 스타의 의상도 이곳에 있어 자랑스럽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할슈타트 소금광산 

오스트리아의 관광 핫플레이스로 양질의 소금 영토라는 뜻을 가진 오스트리아 중북부 지역을 일컫는 잘츠카머구트 그중 대표적인 곳 햘슈타트는 아름다운 호수와 높은 산맥에 둘러싸인 마을로 잘츠부르크의 남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독일의 옛말 중에 소금을 뜻하는 'hal'에서 유래된 지역으로 과거 주요 소금 생산지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호수와 가파른 산속의 건물들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마을로 16세기부터 만들어진 역사 깊은 지역입니다. 햘슈타트의 유명 관광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은 지명이 될 정도로 오래된 역사를 품은 장소로 약 7,000년 전 신석기 때부터 암염을 채굴하던 곳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이드와 함께 내부 투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광산투어 약 90분 40유로 한화 약 57,000원) 광산 전용 보호복을 착용 후 소금 광산 안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투어 중에 과거 광부들이 실제 이동수단인 미끄럼틀과 수송 기차를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사진도 찍어 준다고 합니다. 광산 깊은 곳에 고여 있는 물은 염장용 소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광산 자체가 거대한 소금덩어리이며 현재까지도 소금 채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어의 마지막은 360m 높이의 무료 전망대로 햘슈타트에 대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파이브핑거스

할슈타트의 명산 다흐슈타인산은 희고 높은 사을 뜻하는 산으로 최고 고도 2995m의 산으로 겨울 시즌에는 스키 맛집이라고 합니다. 정상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케이블카를 두 번 갈아타고 도보로 이동해야지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케이블카 이용권 51.80유로 한화로 약 75,000원) 첫 번째 케이블카를 타고 멋진 경치를 즐기며 올라가다 보면 두 번째 케이블카 환승 산에 서서히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높은 곳에 빨리 가기 위한 가파른 경사로 조금은 무섭다고 합니다. 케이블카로 약 2100m 중간 지점에 도착 그리고 약 20분을 도보로 이동하면 다흐슈타인산의 정상의 전망대 파이브핑거스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파이브 핑거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전망대를 위에서 봤을 때 손바닥 모양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각각 4 m×1m 크기의 5개의 서로 다른 통로 그중 하나는 전체가 유리로 만들어져 있으며 다른 쪽에는 커다란 바로크 양식의 액자를 사용하여 전망대인 만큼 멋진 배경의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파이브핑거스는 자정까지 조명이 켜져 밤이 되면 멀리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할슈타트의 대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절로 눈이 뜨이는 청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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