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2025년 8월 5일, 여성 R&B 듀오 '애즈원(As One)'의 멤버 이민 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음악팬들과 대중에게 큰 슬픔을 안겨준 이번 비보에 대해, 사망 경위부터 빈소 안내, 그리고 그녀의 음악 인생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애즈원 이민 사망 소식, 확인된 사실은?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저녁, 애즈원의 멤버 이민(본명 이민영) 씨는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귀가한 남편이 가장 먼저 시신을 발견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향년 46세로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음악계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현재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8월 7일 예정돼 있던 음원 발매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함께 활동해온 멤버 크리스탈은 현재 미국에서 급히 귀국 중으로 알려졌으며, 유가족과 함께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2. 빈소 위치와 장례 일정, 조문 안내
故 이민 씨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었습니다. 공식 조문은 2025년 8월 8일(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 발인 일정은 그 다음날인 8월 9일(토요일) 오전 5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소속사와 유가족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장 형식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공적인 조문보다는 조용한 추모를 원하고 있으며, 팬들을 위한 공식 추모 공간이나 별도의 헌화 장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팬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의 노래는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그녀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3. 애즈원 이민, 그녀의 음악과 우리 곁의 기억
故 이민은 1999년 여성 R&B 듀오 애즈원(As One)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란 한국계 여성으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강점이었습니다. 동료 멤버 크리스탈과 함께 발표한 데뷔곡 ‘Day by Day’는 당시 R&B 발라드 장르로는 이례적인 대중적 인기를 끌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원하고 원망하죠’, ‘사랑+’, ‘너만은 모르길’ 등의 감성 넘치는 곡들을 통해 여성 팬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한국 R&B 음악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재합류한 이후에도 산이(San E)와의 협업곡 ‘For the Night’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민 씨는 무대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무대 밖에서는 따뜻한 미소와 진솔한 성품으로 동료들과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한국 R&B씬의 숨은 1세대 아이콘이자, 후배 뮤지션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아티스트였습니다.
많은 팬들은 그녀의 음악을 다시 찾아 들으며, “이민의 목소리는 우리의 청춘이었다”,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를 들려준 고마운 뮤지션”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