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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의 이색적인 장소와 경험, 바비큐 문화와 도시

by 보배c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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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에서 가장 넓은 주 텍사스, 텍사스의 어원은 원주민 카도족이 사용하던 Taysha(친구)란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알래스카 다음으로 큰 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지르면 차량 기준으로 쉬지 않고 달려 11시간 거리입니다. 댈러스, 오스틴, 휴스턴 같은 유명한 주요 도시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땅이 큰 만큼 무엇이든 더 큰 텍사스 "Everything is bigger in Texas" 텍사스는 모든 것이 더 큽니다.라는 큰 사이즈를 이르는 말로 텍사스는 사이즈를 압도하는 지역입니다.

 

텍사스의 이색적인 장소와 경험

카우보이의 수도라 불리는 포트워스 스톡야드, 텍사스주 북부에 위치한 포트워스는 1879년대 중반 철도가 개통한 후 소 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하였고, 그 시기 카우보이들도 포트워스로 대거 이주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깊게 남아 있는 카우보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스톡야드에는 카우보이를 테마로 한 상점들이 가득 있습니다. 100년 넘는 수제카우보이 모자 전문점에는 스팀을 쐬어 모자를 성형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모자를 직접 씌어보고 모양과 사이즈를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우보이 수제모자가격은 150~250불 사이지만 가죽에 따라 1000불까지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카이보이 모자는 텍사스의 자부심으로 워싱턴 D.C에서도 텍사스 출신 근무자들의 필수 출근 룩은 카우보이 모자로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제카우보이 모자 하나쯤 구입해서 기념으로 가지고 멋을 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포트워스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매일 하루에 두 번씩 열리는 소몰이 쇼인 캐틀 드라이브는 카우보이의 소몰이 장면을 재연한 퍼레이드입니다. 첫 캐틀 드라이브는 1999년에 무러 15,000여 명의 관중 앞에서 진행했던 소몰이 쇼이며,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오는 중입니다. 캐틀 드라이브의 소는 텍사스의 명물인 텍사스 롱혼입니다. 롱혼은 긴 다리와 두꺼운 발굽으로 장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롱혼의 눈에 띄는 가장 큰 특징은 굉장히 긴 뿔입니다. 롱혼의 뿔 길이는 약 1.8m에서  긴 것은 무려 3m까지 다양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매력적인 텍사스 롱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곳 포트워스 스톡야드는 다양한 카우보이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텍사스의 바비큐 문화

미국의 3대 바비큐 지역은 노스캘롤라이나, 캔자스시티, 텍사스가 있습니다. 그중 텍사스는 수제기에 걸쳐 발전한 대규모 목축업으로 더불어 활발해진 바비큐 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텍사스 바비큐는 매우 유명합니다. 텍사스 바비큐는 전통에 따라 오랫동안 익힌 매콤하고 훈제된 소고기 가슴살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지금은 바비큐 달인들이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을 훈제하며 방문하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바비큐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텍사스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축제에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휴스턴에서는 매년 2월 3월에 바비큐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고 뒤이어 20년 전통을 가진 바비큐 요리 대회가 열립니다. 1월에는 샌안토니오 스톡 쇼 앤 로데오 바비큐 요리 대회가 열리고 25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합니다. 텍사스에서는 바비큐로 유명한 도시를 지나가는 유명한 바비큐 드라이브 코스가 있습니다. 바비큐가 텍사스의 상징이 된 특별한 이유를 알고 싶다면, 텍사스 바비큐 트레일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오스틴을 중심으로 약 한 시간 드라이브 코스인 이 트레일은 테일러, 엘길, 롤링, 락하트 등 텍사스 바비큐의 도시를 모두 지나갑니다. 이곳에서는 가족이 경영하는 음식점이나 시장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리는 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바비큐의 수도 도시 록하트

오랜 바비큐의 역사를 가진 도시 록하트는 텍사스 주 위회에서 선정한 바비큐의 수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불리게 된 이유는 30개 이상의 다양한 바비큐 가게가 있지만 그중 3곳은 100년 이상 운영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 3곳은 크로이츠마켓(Kreuz Market), 스미티스(Smitty's Market), 블랙스(Black's)가 있습니다. 최고의 바비큐를 위한 장비와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완벽한 바비큐의 수도라고 불립니다. 그중 크로이츠마켓은 무려 1900년에 식료품 겸 정육점으로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엄청난 규모의 식당입니다. 식당의 내부에는 긴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다른 바비큐 식당과는 다른 크로이츠마켓 만의 특별한 주방이 있다고 합니다. 주방 안에는 주방을 가득 채운 대형 화덕이 있고 그 안에는 침샘을 강타하는 비주얼의 고기가 다양한 종류로 엄청난 양의 바비큐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고기가 다 익었는지 판단할 때 온도계를 쓰지 않고 고기를 찔러보고 익은 정도를 느낌으로 판단하는 도제방식을 따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방에는 눈에 띄는 동그란 테이블이 있고 그것은 먹음직스럽게 고기를 써는 도마로 1930년대 즈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무려 100년 가까이 사용한 도마로 결을 살려 손질한 바비큐는 주방과 서빙 공간이 함께 있는 오픈형 주방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손님에게 서빙한다고 합니다.  또 하나 이곳만의 전통으로 바비큐를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No Sauce, No Fork' 소스와 포키가 없는 식당으로 좋은 바비큐에는 소스와 도구가 필요 없다는 이 모토와 함께 100년 동안 이어온 전통으로 바비큐에 대한 자부심 있습니다. 요즘은 필요에 따라 소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소스를 달라고 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 번째 대표 메뉴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브리스킷입니다. 소의 가슴 부위로 가격은 브리스킷 500g 한화로 약 26,000원이고 사이즈는 얼굴만 한 크기로 손으로 쫙 찢어서 한입에 쏙 먹으면 적절한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로 임에서 사르르 녹는 환상적인 식감입니다. 소금과 후추로만 밑간을 해 고기 본연의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다양한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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