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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증상 및 진단, 예방약,예방백신, 예방수칙

by 보배c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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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

말라리아 주요 증상 및 진단

말라리아 예방약, 예방백신

말라리아 예방수칙

말라리아 위험지역

 

 

서울 말라리아 환자 중 절반이 서남권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024년7월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7월23일 오후 1시 기준 서울 말라리아 환자 60명 중 강서·양천·영등포·관악·동작·구로·금천구 등 서남권 환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3일 기준 329명이며 이 중 서울지역 환자가 약 18%이고 경기 177명, 인천 50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1970년대 이후 서울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이 아니었지만 기후변화 등 서식환경이 바뀌다 보니 지난해부터 서울 자치구 13곳이 위험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올해부터 (말라리아 방역사업을) 실시하며 처음으로 말라리아 경보제를 발령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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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국내 말라리아는 5∼10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들 지역 거주 및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체 감염이 가능한 원충은 5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삼일열원충에 의한 감염만 발생함
  • 말라리아는 공기감염이나 환자와의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음

 

국내 말라리아 발생현황

  • 국내 말라리아 주요 발생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이며, 연간 70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주요 증상 및 진단

- 주요 증상

  •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으로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음 -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하루는 열이 나고 하루는 열이 전혀 없다가 다시 그 다음날 열이 나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음
  • 말라리아는 잠복기가 다양하여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음해에 발병하기도 함

- 진단

  • 말라리아 발생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함
  • 말라리아는 신속진단검사(RDT)로 15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속히 치료하면 완치 가능함

 

말라리아 예방약

말라리아 예방약은 해외 방문 1주일부터 1달 전에 복용해야 되며, 희귀약품으로 일반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서울인 경우 국립의료원, 대학병원 규모의 큰 병원 감염내과, 보건소 등에서 처방이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국립의료원을 제외하고는 약이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확인하고 해당의료기관을 방문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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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여행지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선택하여 복용해야 하는데 예방적 항생제 요법은 발병을 완전히 막아주지 못하므로 약을 먹어도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말라리아 감염 위험에 노출된 1주일 후부터 두 달 사이에 열이 나면 반드시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예방약을 복용하는 즉시 예방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위험 지역에 도착하기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하고 위험지역 내에서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며, 위험지역에서 떠나온 후 1∼4주 동안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 가능하고 말라리아가 발병하는 나라를 여행한다고 자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아프리카를 제외한 많은 국가에서 도시지역에만 머무는 여행자는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4월~10월 사이, 일몰 직후 ~ 일출 직전에 주로 활동하므로 야간에는 외출 자제
  • 땀이 나면 모기가 유인되므로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
  •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어두운색을 좋아하므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 취침 전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 사용
  • 인공용기, 웅덩이 등 고인 물 제거 및 축사주변에 유문등 설치

 

말라리아 위험지역

 

◎ 우리나라 위험지역

고위험지역 : 인천(강화군)

 - 위험지역 : 경기(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동두천시,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시 덕양구), 강원(철원군, 고성군), 인천(옹진군, 중구, 서구)

 - 잠재위험지역 : 경기(고양시 일산동구, 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 가평군), 강원(양구군, 화천군, 춘천시, 인제군), 인천(동구)

 

◎ 해외방문시 위험지역

여행 중에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도에 따라서 세계를 다섯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없는 지역

  •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서유럽 등의 선진국과 추운 지방이 해당됩니다.
  •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 없습니다.

●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일반적으로 낮거나 하절기에만 있는 지역

  • 중미, 남미의 태평양 연안 국가, 중동 지방의 일부, 중국의 남부 지방 등이 해당됩니다
  • 해당 국가에서도 일부 지역(주로 해발 고도가 낮은 농촌 지역)만 위험하고 계절별로도 하절기에만 주의하면 되며 도시지역은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 열대열 말라리아는 발견되지 않거나 Chloroquine으로 예방이나 치료가 잘 되는 지역입니다
  • 위험이 매우 낮은 지역은 예방약 복용이 필요 없으며, 예방약이 필요한 경우라면 chloroquine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중등도인 지역

  • 인도차이나 반도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 인도 등의 서남아시아 지역, 중동의 일부 지역이 해당됩니다
  • 해당 국가에서도 일부 지역(주로 해발 고도가 낮은 농촌 지역)만 위험하고 도시 지역은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 열대열 말라리아가 일부 발견되는 지역입니다.

●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높은 지역

  • 열대 아프리카, 남미의 아마존 강 주변 지역,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 남태평양의 파퓨아 뉴기니 등입니다
  • 열대 아프리카는 일부 지역(해발 고도가 높은 고산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일년 내내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높고 아시아, 남미 지역은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습니다
  • Chloroquine으로 예방이나 치료가 안 되는 열대열 말라리아가 주된 지역입니다

● Mefloquine으로도 예방이 안 되는 지역

  •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의 국경 지방이 해당됩니다
  • Mefloquine으로도 예방이나 치료가 안 되는 열대열 말라리아가 주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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