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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하이델베르크 : 구시가지, 학생감옥, 칼 데오도르 다리, 하이델베르크성_톡파원25시(119화)

by 보배c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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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소도시 :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구 캠퍼스, 학생감옥

칼 데오도르 다리, 카를 문, 원숭이 천동상

하이델베르크성, 프리드리히관, 오크통, 전망대

 

 

독일의 소도시 : 하이델베르크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있는 가장 예쁘기로 손꼽히는 하이델베르크는 인구 약 16만 명의 아주 작은 소도시로 도시의 70%가 녹지대로 네카어강과 푸른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대학의 도시로도 유명한 아이델베르크는 평균 연령이 만 40세가 되지 않는 독일에서 가장 젊은 도시입니다.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시가지

구시가지의 메인거리는 길이가 1.4km로 다양한 상점들이 위치한 보행자 전용 도로입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구 캠퍼스 

 

구시가지에서 눈에 띄는 예쁜 건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구 캠퍼스는 1386년 당시 교황 우르바노 6세의 승인을 받아 건설하고 무려 11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뿐만 아니라 철학자 한나 아렌트, 작고가 로베르트 슈만, 독일 초대 총리 헬무트 콜 등 다양한 유명인들이 졸업한 학교로 6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델베르크의 중심점이 되는 곳입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구 캠퍼스 학생감옥

입장료 : 한화 약9,000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면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와 관련한 특별한 공간이 있은데 그곳은 바로 학생감옥입니다. 1914년까지 치외법권 지역이었던 대학교는 교육의 자주성과 존업성을 보장받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에서 직접 학생들을 징계하는데 쓰인 학생 감옥입니다.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시거나 범죄를 저지른 학생을 구금하는 곳으로 최소 이틀에서 최장 4주까지 수감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진짜 감옥만큼 힘든 건 아니고 나름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했으며 일부러 땡땡이를 치려고 들어오기도 했던 곳으로 학생들 사이에서의 감옥은 안 가봤으면 이 대학 학생이 아니다.라는 일종의 성인식이었다고 합니다. 감옥의 입구부터 즐비한 벽화들로 이곳에 갇혀 있던 학생들이 그린 그림이 2천여 점이 있으며 현재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칼 테오도르 다리 

 

1788년 처음엔 목재로 건설했던 다리였지만 제2차 세계대전 마지막 날 연합군을 막기 위해 독일군은 다리를 직접 폭파시켰고 이후 석재로 다시 복원하였습니다. 

 

카를 문과 원숭이 청동상

 

다리 끝에 보이는 독특한 구조물은 중세 시대 성벽의 일부였던 카를 문이고 이 문을 지나 들어가면 하이델베르크의 또 다른 명물 원숭이 청동상이 있습니다.

 

원숭이 청동상이 명물인 이유

 

1. 청동 거울을 만지면 행운이 따른다

2. 원숭이의 오른손을 만지면 다시 방문한다

3. 쥐를 만지면 자녀를 많이 낳는다

 

 

이렇게 재밌는 설이 가득한 원숭이 청동상은 사진 명소로 특별히 사진을 찍는 방법도 있는데 원숭이 청동상 안으로 쏙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의 하이라이트 하이델베르크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푸니쿨라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경사 45도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는 3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푸니쿨라 이용료(왕복) : 한화 약 23,000원

 

 

여행 필수 코스 하이델베르크성은 400년에 걸쳐 증축 및 개축된 성으로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파손되어 현재 일부만 보존된 상태입니다. 과거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던 성은 13세기부터 계속된 훼손과 복구 작업으로 로마네스크 문 양식과 고딕 문 양식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성으로 꼭 방문 추천인 곳입니다. 

 

하이델베르크성의 프리드리히관

 

성에 들어가면 가장 눈에 띄는 프리드리히관은 하이델베르크성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이자 방문객에게 인기 만점인 장소입니다. 건물 외관에서 각 층마다 4개씩 16개의 사람모양 조각상이 위치해 있으며 건물을 지은 프리드리히 4세와 선제 후 조상들을 묘사해 놓은 조각상입니다.  

 

이 건물의 지하에 있는 특별한 볼거리 어마어마한 크기의 오크 통

 

높이 7m, 깊이 8.5m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오크 통으로 와인을 무려 221,726L 수용가능한 크기로 위로 올라가서 보면 더 실감 나는 오크 통의 크기입니다. 

 

오크 통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18세기에는 세금을 와인으로 납부했었고 세금으로 받은 와인을 보관했던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프리드리히관 옆 전망대

 

프리드리히관 옆쪽에는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눈이 맑아지는 시원한 전경, 강과 어우러진 도시가 한눈에 담기는 매력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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