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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여행 더반의 채스워스, 담력체험 치타 프로젝트와 페줄루 사파리 파크

by 보배c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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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표 휴양지 더반은 푸른빛의 인도양이 반기는 항구도시입니다. 남아공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의 산업중심지로 인도양에 위치해 1년에 200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남아프리카 대표 휴양지입니다. 영국 식민 지배를 받을 때 사탕수수밭 재배를 위해 더반에 온 인도인들로 더반 인구의 30%가 인도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스워스 

더반 속 작은 타워 채스워스는 사탕수수밭 노동을 위해 강제로 끌려왔던 인도인의 후손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남아공과는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건축물 '스리스리 라다 라다나스 사원(Sri Sri Radha Radhanath Temple)'은 '이해의 사원'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힌두교 신 중 크리슈나를 모시는 사원입니다. 협회의 창시자가 이곳을 방문해서 1985년 크리슈나를 기리기 위해 건설하였고 1948~1994년까지 자행된 남아공의 극단적인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 헤이트(Apartheid)가 있었던 당시로 평화와 희망의 상징이었던 사원입니다. 세계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는 1992년 아프리카 민족 회의 지도자로 사원을 방문하였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사원입니다. 사원 내부는 넓은 규모의 화려한 황금빛 사원으로 금빛으로 꾸며진 사원 외부 모습과는 또 다른 내부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자재로 만들었으며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금빛으로 장식한 팔각형의 돔입니다. 건축학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을 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금빛 사원 중앙에 위치한 크리슈나 신은 힌두교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사랑의 신으로 그림 속 푸른빛을 띠는 크리슈나는 사원 속 그림 곳곳에 보이며 천장에는 크리슈나의 일대기를 그려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담력체험 치타 프로젝트와 페줄루사파리 파크 

첫 번째 담력체험 장소는 더반 도심에서 외곽지역인 엠 도네이 로지입니다. 이곳은 야생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유기된 고양잇과 동물을 데려와서 치료 후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곳이며 치타 프로젝트 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치타 프로젝트 투어 한화 약 30,000원) 야생동물보호 치타 프로젝트는 1984년부터 시작되었고 아프리카 고양잇과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이드 안전 교육 후 투어가 시작됩니다. 고양이의 조상인 아프리카 살쾡이와 예민한 청각을 가진 카라칼을 만날 수 있으며 주로 사탕수수 농장에 거주하다가 개간을 위해 불태운 그곳에서 구조된 아기서벌의 우유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담력체험의 주인공인 치타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치타보호차원에서 사육사만 터치가 가능하고 치타와 함께 가까이에서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두 번째 담력체험 장소는 더반 도심에서 35km 떨어진 페줄루 사파리 파크입니다. 이곳에는 줄루족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와 파충류 공원에서 악어, 뱀, 생물 동굴 및 거북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 악어들이 우글우글한 우리에 들어가 30분 동안 식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파리 입장료 한화 약 22,000원)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악어와 식사한 인증서를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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